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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관하여 RELIGHT (ip:) DATE 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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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되는 물건의 가격은


저렴해야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컨디션과 출시년도에 영향을 받으며


소재나 디자인 등이 현재의 것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가치가 재조명 되기도합니다.





사람에 따라 때묻지 않은 , 몇번 사용하여 익숙해진 , 오랜 세월의 흔적이 담긴   


우리는 서로 다른 것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물건의 가격태그의 유무나 중고, 신품의 여부 또는 제작자의 인지도로


가치를 결정 짓고 본질이 흐려진다면 참으로 안타까울 것입니다.





물건을 전하는 것은


어느 사람의 삶과 특정한 시대를 


전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제작자들 역시 그것을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진심으로 조금 더 나은 것을 전하기 위한


저의 마음을 표현하고 전할 수있는 방법 하나입니다.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에 일시적으로 흥미로운 것보다 


변함없이 오래 지속되어온 , 그렇게 지속해야할 가치에 대해


우리는 본능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이끌립니다.


(그 가치는 물건에 국한되지 않는 삶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제작자의 마음, 전달자의 마음, 고객의 마음


모두 중요합니다.





싸다, 비싸다는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지나치기 전에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하며 생활에 스며들기까지. . .


그 과정 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보는 것은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만큼 의미있는 것이며


삶 전체적으로 우리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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